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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서울] 혈투 끝에 '판정승' 방태현, "행운의 승리"

[UFC서울] 혈투 끝에 '판정승' 방태현, "행운의 승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1.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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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방이동=이상완 기자] "경기가 끝나고 불안했다."

‘코리안 카우보이’ 방태현(32‧코리안 탑팀)이 승리했다.

방태현은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 대회 언더카드 라이트급 레오 쿤츠(32‧미국)를 3라운드 접전 끝에 판정 결과 2대1로 판정승을 거뒀다.

방태현이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살짝 탐색전을 펼친 뒤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방태현은 레프트 카운터 펀치로 상대 안명은 정확히 가격했다. 방태현의 강력한 펀치에 쿤츠는 크게 휘청거렸다.

이어 방태현은 폭풍 파운딩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그라운드로 끌고간 방태현은 길로틴 초크 기술로 이어졌다. 쿤츠는 위기에 몰렸지만, 주특기인 레슬링에 강점을 보이면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방태현은 2라운드도 유리하게 끌고갔다. 적극적인 공세로 방태현의 펀치가 상대의 안면에 적중했다. 쿤츠도 방태현의 다리를 집중 공략하는 등 테이크다운을 노렸다. 이어 2라운드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방태현을 쓰러뜨린 뒤 파운딩을 꽂았다.

방태현은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허용해 끌려갔다. 3라운드 들어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끝까지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고, 판정 결과까지 끌고갔다.

결국 방태현이 2대1로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방태현은 "이번 시합 끝나고 불안했다. 이렇게 승리를 줘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생각보다 체중을 많이 빼서 힘들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계체량 결과

▲메인카드
[웰터급] 벤슨 헨더슨(170파운드)vs호르헤 마스비달(170파운드)
[웰터급] 김동현(171파운드)vs도미닉 워터스(171파운드)
[웰터급] 추성훈(170파운드)vs알베르토 미나(171파운드)
[페더급] 최두호(146파운드)vs샘 시실리아(146파운드)

▲언더 카드
[미들급] 양동이(186파운드)vs제이크 콜리어(185파운드)
[페더급] 남의철(146파운드)vs마이크 데 라 토레(146파운드)
[라이트급] 방태현(156파운드)vs레오 쿤츠(156파운드)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115.5파운드)vs코트니 케이시(116파운드)
[플라이급] 야오 지쿠이 (126파운드)vs프레디 세라노(125파운드)
[밴텀급] 닝 광유(134파운드)vs마르코 벨트란(136파운드)
[웰터급] 도미닉 스틸(171파운드)vs김동현B(170파운드)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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