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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서울] '함더레이실바' 함서희, "무리해서 KO 노리지 않을 것"

[UFC서울] '함더레이실바' 함서희, "무리해서 KO 노리지 않을 것"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1.26 13:45
  • 수정 2015.11.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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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서희. 사진=STN DB

[STN스포츠 삼성동=이상완 기자] “남자 파이터들과 10년 동안 훈련해왔다.”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는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김동현, 추성훈, 방태현, 최두호, 남의철, 함서희 등 한국 선수들과 도미닉 워터스, 알베르토 미나, 벤슨 헨더슨 등이 참석했다.

여성부 스트로급에 출전하는 함서희(28‧부산팀매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함서희는 “아직도 한국에서 UFC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케이지 안에 들어가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경기를 앞둔 떨린 소감을 전했다.

함서의 상대는 UFC 스트로급 최장신(170cm)인 코트니 케이시(28‧미국)와 만난다. 신장 157cm 함서희가 상대하기에는 다소 열세인 부분이 있다.

함서희는 “상대 선수가 신장이 크고 빠른 스피드와 유리한 위치 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상대방은 주짓수를 활용한 그라운드 기술이 장기”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타격은 내가 유리한 만큼 타격전에서 승부를 보겠다. 하지만 무리해서 KO를 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라운드 상황이 된다면 주특기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MMA) 단체 UFC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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