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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그래엄 맥도웰, OHL 클래식 연장 접전 끝에 우승

[PGA] 그래엄 맥도웰, OHL 클래식 연장 접전 끝에 우승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5.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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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맥도웰은 17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골프장(파72·73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우승상금 111만 6000달러) 5일차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잡으며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맥도웰은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제이슨 본(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진출했다. 

연장 첫 홀 만에 승부가 갈렸다. 연장전은 18번홀에서 진행됐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녹스와 본이 파를 기록하고 맥도웰이 버디를 잡아 맥도웰이 우승을 차지했다. 

맥도웰은 우승 상금으로 111만6000달러를 받았다. 맥도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0년 US 오픈, 2013년 RBC 헤리티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4라운드 경기가 일몰로 중단되었기 때문에 맥도웰은 이날 잔여 5개홀 경기를 치렀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0·CJ오쇼핑)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PGA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노승열(24·나이키)은 최종합계 6언더파로 공동 40위에 올랐고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은 4언더파 공동 51위, 김민휘(23·데샹트)는 2언더파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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