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종합격투기단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 출전하는 ‘스턴건’ 김동현(34‧부산 팀매드)의 새로운 상대가 정해졌다.
UFC는 15일 “웰터급 김동현은 The Ultimate Fighter(TUF) 시즌 16 참가자 도미닉 워터스(미국)와 코메인 매치에서 대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각각 한‧미 해병대 출신으로 강력한 모습을 옥타곤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초 김동현의 상대는 조지 마스비달(31‧미국)이었다. 그러나 메인이벤트에서 벤슨 헨더슨(32‧미국)과 맞붙기로 했던 티아고 알베스가(32‧브라질)가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에 마스비달이 메인이벤트로 올라가고, 김동현의 상대는 워터스로 결정됐다. 워터스는 UFC 전적 9승3패를 기록 중이다. 20승1무3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동현 보다는 다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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