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가 첼시 디에고 코스타를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니는 13일(한국시간) “코스타는 싸움꾼이다. 하지만 이것은 경기의 일부이다. 코스타를 상대하는 수비수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는 이전보다 성장했고 팀 동료와 잘 지낸다”고 밝혔다.
올 시즌 코스타는 좋지 않은 행보를 걷고 있다. 코스타는 리그 10경기에 나서 2골 1도움. 첼시도 3승 2무 7패(승점11)로 리그 16위에 머무르고 있다. 경기장에서 코스타는 신경질적인 반응만 보여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분명 지난 시즌과 정반대인 상황이다. 지난 시즌 첼시는 리그 챔피언에 올랐고, 코스타도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 지난 시즌 코스타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0골 기록. 첼시의 오랜 숙제였던 스트라이커 문제를 풀어줄 것 같았다. 단 과거 첼시의 기대는, 현재 실망으로 뒤바뀌었다.
루니는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상에 코스트를 추천했다. 당시 코스타는 첼시에 중요한 선수였다. 올 시즌 첼시는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다. 코스타도 큰 피해를 보았다.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은 없지만, 코스타는 좋은 선수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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