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미얀마] 슈틸리케 감독, “11명이 아닌 22명이 주전”

[한국-미얀마] 슈틸리케 감독, “11명이 아닌 22명이 주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1.11 16:56
  • 수정 2015.11.11 18: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1일 수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미얀마와의 5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장의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모습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5차전 미얀마와 홈경기를 치른다. 예선 반환점을 돈 한국은 4승(무패) 승점 12점으로 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은 1~4차전에서 미얀마, 라오스, 레바논, 쿠웨이트를 차례로 격파했다. 지금의 상승세를 2차예선 끝까지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객관적인 전력도 상대보다 앞서있다. 미얀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1위이다. G조에서도 1승1무3패(승점 4)로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다. 다만, 미얀마는 원정 경기인 탓에 극단적인 수비진을 두텁게 배치하는 전술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미얀마의 밀집수비를 어떻게 깨느냐에 달려있다.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미얀마와 첫 대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4-1-4-1의 공격적인 전술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라오스전에서도 밀집수비 해법을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전진 배치, 수비수도 적극 공격적으로 임했다. 결국 8대0 대승을 거둬 효과를 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양 날개인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가세해 좌우 측면 공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얀마전에 앞서 11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내야한다. 수비도 공격수들로부터 시작된다"며 "한 두명이 아닌 팀으로 단합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조 강조한 부분인데, 관중들이 많이 오셔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 지난 9월 라오스전에는 화성 경기장이 거의 찼다. 관중들의 호응에 경기력도 좋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권창훈(수원)의 공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대표팀의 성과는 모든 선수가 함께 거둔 성과다. 권창훈도 그 중의 한 명이다. 누가 출전을 하든지 제 몫을 해줬다"며 "11명이 아닌 22명이 주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문제가 없음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10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장 그라운드 사정 때문에 세트피스 훈련에 매진했다. 이에 대해서도 "우리 것만 잘 준비한다면 골을 많이 넣을 것이다. 코너킥, 프리킥이 많이 나올 것 같아 세트피스 훈련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bolante0207@stnsprts.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