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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첫 해 3승 김세영, 신인왕 등극

LPGA 투어 첫 해 3승 김세영, 신인왕 등극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5.11.10 11:25
  • 수정 2015.11.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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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미국 진출 첫해 시즌 3승을 수확한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 시즌 신인왕에 등극했다.

김세영은 8일 일본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이 끝난 뒤 신인왕 수상을 확정 지었다. 김세영은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가장 강력한 신인왕 경쟁자였던 김효주(21ㆍ롯데)가 공동 6위에 그치면서 남은 대회에 상관없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박세리(1998년). 김미현(19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신지애(2009년), 서희경(2011년), 유소연(2012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9번째로 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김세영은 신인왕 수상이 확정된 후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특히 올 시즌 신인들의 수준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제가 신인상을 받았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 시즌 LPGA에 진출한 김세영은 두 번째 대회였던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첫 우승을 하면서 LPGA투어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에는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우승을 할 때마다 팬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첫 우승을 차지했던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신인왕 후보로서 김세영보다는 김효주(20ㆍ롯데), 장하나(24ㆍBC카드)를 신인왕 후보로 뽑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김세영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39위로 시작했던 세계랭킹을 7위까지 끌어올렸고 시즌 3승을 거두면서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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