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얻었다.
울산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6라운드에서 강릉시청과 격돌했다. 결과는 2-0 승리였다. 전반 25분 조우진의 골로 1-0 리드를 잡은 울산. 후반 13분 김정주의 도움으로 박한수가 추가골을 선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13승 10무 3패(승점 49)로 2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12승 8무 6패, 승점 44)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이제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단 1경기다. 울산을 포함해 경주, 목포시청, 창원시청의 4강행이 결정됐다. 1, 2위 울산과 경주에 이어 목포와 창원은 나란히 12승 7무 7패(승점 43)로 2위 경주를 맹추격 중이다. 특히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3개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오는 31일에 열린다. 경주는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목포와 창원은 각각 용인, 천안 원정길에 오른다.
한편 오는 11월 4일 준플레이오프 시작으로 챔피언을 향한 전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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