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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위기에도 끄떡없는 무리뉴 “걱정마, 잠만 잘 자”

경질 위기에도 끄떡없는 무리뉴 “걱정마, 잠만 잘 자”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0.28 22:09
  • 수정 2015.11.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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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역시나였다.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 압박 속에서도 당당함을 보였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몰’에 따르면 무리뉴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 전체적인 상황이 환상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무리뉴는 경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무리뉴가 이끄는 첼시는 리그 3승 2무 5패(승점11)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캐피털 원 컵 4라운드에서는 스토크시티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황은 불안하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첼시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무리뉴가 경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리뉴의 후임으로는 거스 히딩크와 카를로 안첼로티가 거론되고 있다. 이래저래 위기에 봉착한 무리뉴다.

그럼에도 무리뉴는 떳떳했다. 무리뉴는 “내일에도 화목한 가족과 즐겁게 하루를 보낼 것이다. 잠도 편안히 자고 있다. 금주도 마찬가지로 재밌게 지내려 한다. 15년 전과 현 상황이 똑같다. 나는 정직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로 최근 첼시와 무리뉴는 4년 계약을 맺었다. 만약 첼시가 무리뉴를 경질한다면 위약금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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