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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신인 한희원 혹독한 프로데뷔전, 오리온전에서 겨우 2득점

전자랜드 신인 한희원 혹독한 프로데뷔전, 오리온전에서 겨우 2득점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0.27 20:41
  • 수정 2015.10.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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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인천 전자랜드 한희원(22, 195cm)이 혹독한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전자랜드는 27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1-69로 패했다. 오리온은 지난 KCC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났고 전자랜드는 8패(6승)째를 떠안았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유 감독은 지난 26일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8의 확률로 2순위 지명권을 획득. 곧바로 경희대 한희원을 호명했다. 유 감독은 미리 ‘한희원’이 새겨진 유니폼을 건네는 등 한희원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기다림은 길지 않았다. 유 감독은 27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한희원을 출전시켰다.

결과적으로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다. 한희원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득점에 그쳤다. 21분여를 소화했고 1리바운드와 1어시스트도 올렸다. 쟁쟁한 형들과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한희원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쿼터에는 부정확한 패스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희원의 프로무대 첫 득점은 4쿼터에 나왔다. 한희원은 빠른 돌파로 상대 허일영에게 반칙을 획득. 자유투로 2득점을 올렸다.

유 감독은 여러 가지를 염두에 뒀을 것이다. 우선 전자랜드의 현 전력이 온전치 않다. 대표적으로 전자랜드는 ‘에이스’ 안드레 스미스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자로 허버트 힐을 불러들였다. 전력이 약해지자 전자랜드도 연패에 빠졌다. 작은 보탬이라도 전자랜드는 필요하다.

그러나 유 감독은 한희원에게 당장의 활약을 요구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프로 무대의 적응, 그리고 리그 1위 오리온을 상대하면서 한희원이 좋은 경험을 얻길 바랐을 가능성이 높다. 4쿼터, 유 감독은 한희원에게 10분의 출전 시간을 부여. 보다 많이 코트를 누비게 했다.

한희원은 젊은 선수다. 그리고 프로 무대 첫 경기다. 대학 시절 공격력을 강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프로 무대에서도 경험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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