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용수 "반복된 실수 안한다"vs"미생→완생으로 끝낸다" 김도훈

최용수 "반복된 실수 안한다"vs"미생→완생으로 끝낸다" 김도훈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0.27 10:50
  • 수정 2015.10.27 12: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신문로=이상완 기자] FA컵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경인더비'가 펼쳐진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FA컵을 차지하기 위해 맨 꼭대기에서 만났다.

서울과 인천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KEB 하나은행 FA CUP' 결승전을 치른다. 단판 승부로 펼쳐지면, 승리 팀은 명예, 부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라는 큰 선물을 받는다. 때문에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지난해 대회 결승에 올라 성남FC에 패한 바 있다. 아시아 대륙으로 나갈 수 있는 문턱에서 좌절됐다. 절치부심한 끝에 서울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8강전에서 박주영의 멀티골을 앞세어 2-1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와의 4강전에서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서울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에도 이 자리에 있었다. 1998년 안양LG 시절 이후 FA컵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면서 "두 번 연속 실패하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감독의 각오처럼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천을 넘어야 한다. 인천은 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끈끈한 조직력으로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K리그 클래식에서 아쉽게 하위 스플릿으로 내려갔지만, FA컵 우승을 하겠다는 반란을 꿈꾸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 미생으로 시작했는데, 우승과 함께 완생으로 끝나고 싶다"며 "난 선수로 FA컵 우승을 해봤다. 감독으로도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두 팀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서울이 2승 1무로 조금 우위에 있다. 통산 FA컵에서는 1승1패로 팽팽하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