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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케빈 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대회 2승 도전

[PGA] 케빈 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대회 2승 도전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5.10.25 10:08
  • 수정 2015.10.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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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우승상금 115만 2000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으며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는 13언더파를 기록한 단독 선두 브렛 스테그마이어(미국)에 2타 뒤져 있기 때문에 지난 주에 이어 우승 경쟁에 도전한다. 단독 2위에는 12언더파를 기록한 모건 호프만(미국)이 위치했고 공동 3위에는 케빈 나와 지미 워커(미국), 채드 캠벨(미국)이 자리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 한 케빈 나는 1번홀과 7번홀에서 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했다. 하지만 케빈 나는 9번홀에서 정확한 칩샷으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후반에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2015-16시즌 PGA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연장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케빈 나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이 대회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이자 유일한 PGA 트로피를 거머쥔 기억이 있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렛 스테그마이어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인 브렛 스테그마이어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며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동환은 5언더파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휘는 1오버파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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