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TOP FC9 인천] '격투 강백호’ 정다운, "목표는 무조건 KO승"

[TOP FC9 인천] '격투 강백호’ 정다운, "목표는 무조건 KO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0.21 12: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다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오는 10월24일(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TOP FC9 인천상륙작전의 제5경기 헤비급 매치는 TOP FC의 헤비급 신예 ‘격투 강백호’ 정다운(21, 센트럴짐)과 PXC 헤비급 챔피언 출신 로케마르티네즈(30, 스파이크22)의 대진이다.

정다운은 TOP FC의 떠오르는 헤비급 유망주로 톡톡 튀는 언변과 잘생긴 외모, 194cm 105kg의 당당한 체격으로 데뷔 초부터 격투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TOP FC8 대회에서 베테랑 임준수(33, 피닉스 짐)를 상대해 1라운드 초반부터 로킥 공세에 시달린 끝에 판정패하며 ‘풋내기’의 시행착오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정다운은 팬들에게 받았던 기대와 관심이 컸던 만큼 본인이 느낀 실망감도 컸다.

정다운은 “생각이 너무 많았다. 초반에 로킥 데미지가 쌓이며 모든 계획이 꼬이기 시작했다. 자신감 있게 타격과 레슬링 싸움을 벌이려 했는데 맘처럼 풀리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좋은 공격을 성공시키고도 상대방을 몰아붙이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내 펀치로 상대방을 확실히 KO 시키지 못하면 후반 체력 저하가 올 것 같다는 불안감도 있었다. 쓸데없는 잡념이 많았던 시합이었다”고 시합을 돌아봤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임준수 보다 더 강해졌다. 로케마르티네즈는 PX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파이터로 TOP FC7 대회에서 국내 라이트헤비급 강자 김두환(28, 코리안탑팀)을 상대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쾌승을 거뒀다. 오히려 시합 운영과 기술적 완성도면에서 김두환을 압도해 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혹자는 이번 정다운과 로케마르티네즈의 대진을 명백한 미스매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고작 2전째인 신예의 상대로는 너무 강한 선수라는 얘기다.

하지만 정다운의 입장은 다르다. 성장을 위해서는 어차피 넘어서야 하는 상대라는 이야기다. 기술에서도 경험에서도 앞설 것이 없는 상대를 정다운은 특유의 자신감으로 이겨내고자 한다.

“무조건 KO승이 목표다. 시합 운영으로는 내가 앞설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하겠다. 젊음과 힘에서는 자신 있다. 컨디션도 매우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다운과 로케마르티네즈의 헤비급 매치는 메인 카드 다섯번째 경기로 정해졌다.

TOP FC9 ‘Battle of Incheon-인천상륙작전’은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2, 노바MMA)과 UFC출신 베티랑 파이터 매트 호위치(37, 미국)의 TOP FC 초대 미들급 타이틀매치를 중심으로 ‘막시무스’ 김은수(32, 노바MMA)와 브루노카르발류(33, 브라질)의 국제 대항전, 조커 조성원(26, 팀매드)과 다크호스 이민구(24, 코리안탑팀)의 페더급 매치 등 메인 카드 8개 매치, 내셔널리그 7개 매치 총 15개 시합이 펼쳐진다. 오후 4시30분 오픈게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TOP FC 제공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