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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맥…이대훈‧오혜리 발끝에 달렸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맥…이대훈‧오혜리 발끝에 달렸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0.15 15:21
  • 수정 2015.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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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3kg급 대한민국과 태국의 결승경기에서 한국 이대훈(빨강)이 태국 아카린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태권도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첫 번째 준비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다.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2015 월드그랑프리 3차 시리즈’가 개막한다.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가 중요한 점은 파이널 대회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3차 대회까지 성적을 합산해 각 체급별 8위까지 오는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 파이널 대회가 끝난 후 각 체급별 세계랭킹 6위 안에 든 각국 협회에 올림픽 티켓을 배분한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국내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선발 기준을 확정하지 않았다. 때문에 3차와 파이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출전 쿼터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쟁쟁한 실력자가 대거 출전한다. 태권도 종주국 입장에서는 달갑지만은 않다. 참가 선수 중에는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녀 각각 10명, 12명씩 총 22명이 참가한다.

남자부에서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 아테네 올림픽 챔피언인 스티브 로페스(미국)가 참가한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 차동민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챔피언 이대훈이 자존심을 걸었다.

여자부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이드 돈스(미국),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우징유(중국)가 출전한다. 한국의 황경선(2008, 2012년 올림픽 금메달)도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나선다.

현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유력한 선수로는 이대훈(3위‧68kg)과 김태훈(2위‧58kg), 차동민(5위‧80kg초과)이다. 여자 선수는 67kg급의 오혜리(5위) 등이다. 모두 세계랭킹 6위권 안에 포진돼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출전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자 49kg급의 김소희는 세계랭킹 7위에 있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파이널 진출도 가능하다. 남자 김훈(9위‧68kg)도 기대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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