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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리버풀, 포르투 ‘천재 유망주’ 네베스 영입 검토

‘분주한’ 리버풀, 포르투 ‘천재 유망주’ 네베스 영입 검토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0.12 09:48
  • 수정 2015.1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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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버풀이 바빠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새로운 팀으로 변모하기 위해 여러 영입 리스트를 작성했다.

유럽축구 전문매체 <90MIN>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FC포르투 유망주 루벤 네베스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리버풀 관계자에 따르면 네베스를 관찰하기 위해 U-21 포르투갈과 헝가리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네베스는 18세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네베스의 천재성을 인정하면서 ‘제 2의 호날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리그는 물론,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각인시켰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 유망주를 담당하고 있는 페페인 레인데르스 코치는 2년 전부터 네베스의 잠재성을 눈여겨봤고, 리버풀에 영입을 추천했다고 한다.

하지만 네베스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한둘이 아니다. 첼시가 네베스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28억 원)를 준비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고, 바르셀로나 역시 네베스의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베스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 팀만 해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레버쿠젠,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등 수두룩하다. 리버풀이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경쟁팀을 따돌려야 하는 것이다.

과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잇는 재능으로 꼽히는 네베스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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