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제는 연승 행진이다.
안양 한라는 1일 오후 7시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할린(러시아)과 홈 3연전(3~4일)을 치른다.
현재 각 9경기씩을 소화한 양팀은 순위판에서 한라가 2위, 사할린이 3위에 올라있다. 각각 5연승과 4연승 중인 양팀은 시즌 첫 맞대결의 승부에 따라 리그 초반 순위 싸움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라가 선두로 나설 전망이다.
한라는 55득점, 16실점으로 리그 득점과 최소실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할린도 42득점(3위), 25실점(2위)를 달리며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상대 성적은 3승3패(연장승부 포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리 베버 한라 감독은 "지난 5연승은 잊고 새로 임하는 자세로 하겠다"며 "이번 경기에서 모든 팬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감동주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라는 사할린과의 3연전을 치른 뒤, 올 시즌 첫 원정길을 일본 북해도로 떠난다. 일본 제지 크레인즈(10~11일), 오지 이글스(13~14일)와의 4연전을 위해 10월9일 출국한다.
한편, 한라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모든 경기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에브리온을 통해 생중계한다.
지난 7월 개국한 스포츠전문채널 STN SPORTS(올레TV 267번)가 제작‧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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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 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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