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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1000만 달러의 주인공..최고의 시즌

조던 스피스, 1000만 달러의 주인공..최고의 시즌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5.09.28 15:41
  • 수정 2015.09.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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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최종 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스피스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07야드)에서 열린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우승상금 18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던 스피스가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공동 2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대니 리(뉴질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올 시즌 5번째 우승과 함께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148만 5,000달러(약 17억7,000만 원),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손에 쥐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5번홀과 6번홀, 10번홀에서 연이는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면서 경기를 만회했다. 

스피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 바클레이스와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잇달아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지만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스피스는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스텐손, 로즈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버바 왓슨(미국)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5위에 더스틴 존슨(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10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2차전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는 최종 합계 이븐파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합계 1오버파 281타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배상문(29)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5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4오버파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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