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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 이대은 상대 30호 홈런, 일본진출 후 최다홈런

이대호, 지바롯데 이대은 상대 30호 홈런, 일본진출 후 최다홈런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09.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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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제공]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을 상대로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지바현의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회 결승 투런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시즌 30호 홈런 고지에 올라선 것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최근 3경기 12타수 무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못했지만 이날 홈런으로 97타점째를 기록했다. 30홈런-100타점 달성의 희망을 높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상대 투수가 이대은이었다. '아홉수'에 걸려 한국인 최초 일본무대 10승 달성에 번번이 실패했던 이대은은 이날 이대호에게 일격을 당하며 또 다시 패전 투수가 됐다.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이대은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 무사 1루에서 이대은의 7구째 포크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5회 이대호는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대은은 결국 다음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에게까지 볼넷을 주고 후지오카 다카히로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7회 1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9회엔 4-2로 앞선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3-1까지 앞서갔던 소프트뱅크는 6회 실점으로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7회 추가점을 냈다. 9회에도 1사 1, 2루에 스즈키 다이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진땀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대은은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해 8패(9승)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4에서 3.82까지 올라갔다.

지난 7월30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9승을 거둔 이후 아직 승이 없다. 8경기 남은 시점에서 선발로 등판한다면 한 차례 기회가 더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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