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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장하나 국내무대에만 오면 펄펄, YTN 볼빅오픈 여유있게 우승

[KLPGA] 장하나 국내무대에만 오면 펄펄, YTN 볼빅오픈 여유있게 우승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09.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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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3·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YTN·볼빅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26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아직 승이 없지만 한국 무대에만 올 때마다 펄펄 날았다.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3위를 거뒀고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연달아 열린 금호타이어오픈에서 4위를 한 그는 두 달 만에 찾은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2위에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다른 기량을 과시했다. 장하나는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였던 그는 둘째날에도 7타를 줄여 확고한 선두 자리를 굳혔다. 셋째날에도 추격 중이던 선수들이 단체로 부진하면서 여유롭게 우승했다.

이번 대회까지 그는 올 시즌 KLPGA 투어 5개 대회에 참가해 2승을 거두게 됐다. 4위 밑으로 밀려난 적도 없었다.

장하나는 "2, 3번째홀에서 위기 있었는데 인내해서 우승할 수 있었고 축제의 분위기에서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며 "올해 2위를 많이 했다. 한 단계씩 밟아오면서 성장했다. 많은 경험을 쌓아서 온 것 같아서 성숙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하나는 다시 LPGA 투어에 복귀한다. 그는 "하나은행 대회를 빼고는 다 처음가는 코스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남은 대회들이 아 아시아권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 욕심도 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올 시즌 LPGA 신인왕 랭킹 4위인 그는 "초반에 김세영과 김효주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서 조급한 마음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조급해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 대회에는 항상 나오고 싶다. 내년에도 우승한 국내 대회에는 꼭 뛰고 싶다. 스케쥴을 잘 조정해 보겠다"고 밝혔다.

하민송(19·롯데)과 조정민(21), 김민선(20·CJ오쇼핑)이 장하나와 4타 차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성현(22·넵스)는 신인 박결(19·NH투자증권),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8언더파 공동 19위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3승의 고진영(20, 넵스)도 6언더파 공동 3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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