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연전 농구] ‘승승장구’ 고려대, 연세대 85-74 잡고 2승 성공

[고연전 농구] ‘승승장구’ 고려대, 연세대 85-74 잡고 2승 성공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9.18 16:52
  • 수정 2015.09.18 17: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고려대 농구 종목에서 승리를 거두며 ‘2015 정기 고연전’ 2연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정기 고연전’ 농구 종목에서 연세대에 85-74로 승리했다. '2015 정기 고연전' 2연승과 함께 고려대는 농구 역대 전적에서 연세대에 21승 4무 20패로 앞섰다. 고려대는 최근 5경기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1쿼터는 연세대가 22-20으로 앞섰지만, 2쿼터 분위기는 팽팽했다. 양 팀은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후 흐름을 가져간 것은 연세대였다. 허훈이 고려대 수비진을 휘저었고 4분 9초를 남기고는 천기범이 3점포. 점수 차이를 벌렸다.

고려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고려대는 연세대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약점을 공략. 이종현과 강상재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고려대는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2점차까지 따라붙더니 이종현까지 상대의 슛을 블록슛.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이후 이동엽이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 고려대는 전반을 42-40으로 연세대에 앞섰다.

후반 흐름은 연세대의 몫이었다. 특히 최준용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준용은 왕성한 황동량으로 팀의 송수에서 보탬이 됐다. 심지어는 8분 10초를 남기고 노마크 기회에서 화끈한 투 핸드 덩크슛. 고려대의 추격 분위기를 찍어 눌렀다. 이어 천기범이 3점포를 꽂아 넣었고 연세대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택했다.

고려대도 저력을 발휘했다. 강상재와 이종현이 높이를 이용해 페인트존을 장악했다. 강상재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이종현이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궂은일을 도맡았다. 더해 문성곤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3점차까지 연세대를 쫓았다. 

연세대는 허훈이 경기 템포를 조절했지만, 불이 붙은 고려대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1분여를 남기고 이동엽의 득점으로 동점. 3쿼터 종료 직전에는 문성곤이 3점포를 터트렸다. 연세대도 버저비터 3점슛으로 다시 점수 61-61. 동점이 됐다.

4쿼터 포문은 고려대 김낙현이 열었다. 연세대도 박인태가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했다. 접전을 계속됐지만 고려대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특히 이동엽이 활약이 좋았다. 이동엽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낸 데 이어 6분 6초를 남기고는 다시 3점슛을 성공. 팀에 승기를 안겼다. 

연세대가 승부수를 띄었다. 천기범과 최준용도 볼 터치를 간결하게 가져가면서 오픈 기회를 창출. 계속해서 외곽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큰 소득은 없었다. 반면 고려대는 이종현이 앨리웁 덩크슛.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고려대는 농구 종목에서 연세대에 85-74로 승리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