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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영 28득점' 단국대, 명지대에 막판 역전승

'전태영 28득점' 단국대, 명지대에 막판 역전승

  • 기자명 안미현 인턴기자
  • 입력 2015.09.17 19:19
  • 수정 2015.09.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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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안미현 인턴기자] 단국대가 명지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8강 진출 티켓을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

단국대는 17일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3-70으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5승 10패. 단독 8위에 올랐다.

이날 단국대와 명지대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단국대는 전태영이 28득점 3리바운드, 하도현이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 권시현 역시 10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명지대는 홍기영(18득점)과 정준수(13득점)가 분투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쪽은 명지대였다. 명지대 강호연이 돌파와 3점슛(9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홍기영 역시 공수에서 활약하며 기선제압에 성공. 24-15로 우위를 잡았다. 단국대는 전태영이 9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2쿼터 중반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부터 명지대 주긴완이 리바운드를 챙기며 동료들의 외곽 슛 찬스를 만들었다. 명지대 정준수(6득점 6리바운드)도 좋은 흐름을 이끌었다. 단국대는 잦은 드리블미스로 공격 흐름이 계속 끊겼다. 리바운드 역시 챙기지 못했다. 부상으로 빠진 홍순규의 부재가 컸다. 2점차까지 쫒았지만, 후반 페이스를 잃고 9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3쿼터 초반 명지대가 급격히 흔들렸다. 연속 패스미스로 공격 기회를 놓쳤다. 단국대의 강한 압박 수비도 쉽게 뚫지 못하면서 5점차. 단국대가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 명지대 홍기영이 흐름을 끊었다. 플로터에 이어 득점 인정 반칙까지 얻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57-44. 큰 점수차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기세가 오른 단국대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의 중심에는 '단국대 해결사' 전태영이 있었다. 전태영은 중요한 순간 3점포 2개를 쏘며 역전을 시작했다. 3쿼터부터 투입된 홍순규 역시 골밑을 장악하며 득점을 쌓았다. 명지대는 20초를 남기고 1점 차까지 좁혔지만, 결국 역전패를 허용했다. 명지대는 백장현에 이은 주긴완의 5반칙 퇴장이 뼈아팠다. 결국 명지대는 후반 잦은 실책과 수비에서 아쉬움이 패배로 이어졌다.

한편, 같은 날 건국대는 홈인 건국대학교체육관에서 동국대를 맞아 76-68로 승리했다. 이대헌이 26득점이나 쏘아 올렸고 변준형도 21득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건국대는 22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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