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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8강+프로팀 진출’ 이승우가 밝힌 노력의 결실

‘5골+8강+프로팀 진출’ 이승우가 밝힌 노력의 결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9.17 18:21
  • 수정 2015.09.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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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이 칠레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을 위해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이승우가 드리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칠레 월드컵에서 5골을 넣고 싶다.” 자신감 넘치는 이승우(17‧바르셀로나B)의 목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17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U-17 대표팀은 다음달 17일부터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브라질과 기니,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바르샤’ 듀오인 이승우와 장결희(17‧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이승우는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5골 정도 넣고 싶다. 팀이 8강 이상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노력을 보상받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떨리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크다”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나와 (장)결희, 다른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이달 초 수원에서 열린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2골을 넣었다.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이승우는 “대표팀에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며 “욕심을 부리다보니 만족스럽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그는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축구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는 패스, 점유율 축구를 한다. 대표팀에서는 역습과 빠른 측면 돌파에 초점을 맞춘다”면서 “오른쪽에서 왼쪽을 글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대표팀에서 맡은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월드컵은 전 세계의 스카우트들이 모인다. 이 대회를 위해 3~4년 위해 노력했다”며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좋은 팀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서는 이승우와 장결희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이승우도 호흡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승우느 “(장)결희와는 어릴 때부터 호흡을 맞춰왓다.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

월드컵 목표에 대해서는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우승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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