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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재활, 스포츠 심리치료부터 시작한다!

스포츠 재활, 스포츠 심리치료부터 시작한다!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09.17 16:02
  • 수정 2015.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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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심리치료 도입으로 선수 경기력 향상과 행복에 기여

▲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 박정준 원장(왼쪽)과 국민대 홍정기 트레이닝 연구소의 홍정기 교수(가운데)가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스포츠 재활 중 스포츠 심리치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현역 시절, 투구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상담 전문가인 하비 도프먼 박사로부터 스포츠 심리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 같이 미국을 비롯한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팀 전담 스포츠 심리상담사를 두고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심리, 정신 상담 및 치료는 외국 스포츠 선수들에겐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국내 스포츠계에서는 스포츠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스포츠 선수들의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국내 스포츠계 현실을 타파하고 스포츠 발전을 위해 스포츠 의학 특화병원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대표원장 김창원)은 스포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스포츠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진료를 통한 심리상담 여부 결정 ▲평가지 작성 및뇌파 검사 등을 통한 심리상담 ▲뇌파 훈련, 과제 수행, 약물치료 등을 통한 스포츠 심리치료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 박정준 원장(왼쪽)과 국민대 홍정기 트레이닝 연구소의 홍정기 교수(오른쪽)가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스포츠 재활 중 스포츠 심리치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또 이 프로그램은 부상여부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상경험이 있는 경우 스포츠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부상 이전 혹은 부상 후 재발을 막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반드시 병행한다. 심리적인 문제만 있을 경우, 심리적 문제에 대한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뇌파검사 및 평가지를 통해 객관적 진단을 내려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

실제로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은 최근 시합도중 발생한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은 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한 축구선수에게 부상 당시 상황을 글로 작성해 부상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또 전국대회에서 패널티킥을 실축한 한 축구선수는 팀이 8강에서 탈락하자 극심한 죄책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 축구를 즐기던 자신의 자료(영상, 사진 등)시청이나 유명 선수들의 실축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 스포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준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활훈련을 통해 단순히 신체적으로만 회복되면 부상 선수의 몸 상태가 부상 전의 몸 상태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 후 선수들은 신체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손상을 입는다. 그래서 완벽한 재활훈련의 성과는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재활 선수의 심리적 상태가 부상 전의 상태로 회복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재활훈련을 통한 완벽한 심리적 회복은 재활선수들에게 복귀에 대한 자신감과 복귀 후의 경기력과 수행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만큼 재활훈련에 있어 심리적 측면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 박정준 원장(왼쪽)과 스포츠 심리상담사 강진 실장(가운데)이 홍정기 트레이닝 연구소의 홍정기 교수(오른쪽)와 함께 스포츠 재활치료 중 스포츠 심리치료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이어 박원장은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은 스포츠를 이해하고 있는 스포츠 의학 분과 전문의사와 스포츠 심리상담사, 트레이너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스포츠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심리치료와 스포츠 재활을 선수와 한마음으로 진행해 선수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국민대 홍정기 트레이닝 연구소의 홍정기 교수는 “스포츠 재활은 스포츠 심리치료로부터 시작 되어야 하며, 앞으로 스포츠 심리치료가 스포츠 재활에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 의학 특화병원인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은 2007년부터 스포츠의학클리닉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주요 스포츠 구단 선수들의 재활 운동치료를 담당해 오고 있다. 스포츠의학클리닉, 도수치료실, 스포츠심리상담실, 물리치료실, 척추시술실, 운동재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절, 척추 질환 치료는 물론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A체중고, B 축구단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부상 선수 발생 시 즉각적이고 과학적인 치료와 지속적인 재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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