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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준 20득점’ 한양대, 상명대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손홍준 20득점’ 한양대, 상명대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9.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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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양대가 상명대를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양대는 1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에서 상명대를 70-68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6승(9패)째를 올리며 7위를 확정. 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상명대는 4승 11패로 리그 9위.

이날 경기 한양대 손홍준이 20점을 쏟아 부으면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석과 한준영도 각각 17득점과 16득점을 기록했다. 이들은 리바운드도 합작 16개를 가져오며 ‘최강 듀오’를 자랑했다.

상명대는 안정훈이 18득점, 최재호가 16득점을 올리며 분투. 박봉진로 리바운드를 11개나 올렸다. 출전 선수 모두 득점에 가담하면서 승리 의지를 불태웠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아쉽게 한양대에 경기를 내줬다.

경기 초반 주도권의 몫은 상명대였다. 박봉진을 필두로 최재호와 안정훈이 득점을 쓸어 담았다. ‘정 듀오’ 정성우와 정진욱도 3점포를 꽂아 넣었다. 한양대는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한양대의 페이스가 올라왔다. 한준영이 2쿼터에 8득점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손홍준과 박민석의 활약도 보탬이 됐고 적극적으로 골밑에 싸움에 임해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왔다. 한양대는 공격 기회가 늘어나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상명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안정훈과 남영길이 7득점을 터트리는 등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상명대 특유의 속공도 플러스 요인. 한양대의 강한 압박을 피할 돌파구를 마련했다. 상명대는 전반 점수 40-38로 앞섰다.

후반 흐름도 비슷했다. 양 팀은 치열한 시소게임을 이어가는 살얼음판을 걸었다. 한양대는 박민석이 8득점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하더니, 상명대는 최재호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한양대는 한상혁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52-5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양 팀은 경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한양대가 승부의 끝을 장식했다. 한양대는 손홍준이 자유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한양대는 상명대에 70-68로 승리했다.

같은 날 중앙대는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5-74로 승리했다. 중앙대 박지훈이 25득점이나 올렸고 조의태는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청소했다. 성균관대는 최우연이 18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까지는 잡아내지 못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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