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불'타는 광주FC, 상위스플릿에 진출할까?

'불'타는 광주FC, 상위스플릿에 진출할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9.11 16:47
  • 수정 2015.09.11 16: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주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광주FC가 상위스플릿(6강)에 도전장을 내민다.

광주는 오는 13일(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리그 8승10무10패(승점 34)로 9위다. 상위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인천(승점 42)과 8점 차이다. 광주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

광주는 지난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김호남의 결승골로 값진 승리를 얻었다. 간절함이 승리를 만들어냈다. 

김호남은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찬동이 오려준 크로스를 멋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의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상위스플릿을 향한 불씨를 살려냄과 동시에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기록상으로는 창단 후 첫 인천전 승리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광주 유니폼을 입은 최봉진이 프로데뷔 첫 승의 달콤함을 맛봤다.

많은 것을 얻은 광주의 이번 상대는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11위 부산이다.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반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든 부산은 최근 경기력 개선의 효과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최근 6경기 무승(3무3패) 탈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도 2-1 역전에 성공한 뒤,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해 무승부에 그쳤다.

광주는 부산전 승리를 통해 K리그 클래식 잔류와 함께 6강 문턱을 넘겠다는 각오다. 현재 강등권인 부산과의 승점차이는 11점.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 격차를 14점으로 벌리고 1차 목표인 클래식 잔류에 안착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는 부산에 갚아야할 빚이 있다. 

지난 5월24일 부산전에서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부산의 골키퍼 이범영이 잔디를 고의로 훼손하며 실축을 유도했고, 결국 키커로 나선 김호남은 골대를 훌쩍 넘기고 말았다. 

부산에 진 빚과 상위스플릿 진출 불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