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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권용관, 이틀 연속 '클러치 에러'

위기의 권용관, 이틀 연속 '클러치 에러'

  • 기자명 강혜준 인턴기자
  • 입력 2015.09.10 05:51
  • 수정 2015.09.1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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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강혜준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8~9일 9위 LG 트윈스에 돌이킬 수 없는 뼈아픈 2연패를 당했다. 5위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충격이 컸다. 이틀 연속 패배, 그 중심에는 전천후 내야수 권용관이 있었다.

권용관은 8일 1루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9회 1사 2루에서 양석환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쳤다. 이는 실점과 직결됐다. 이전까지 7-4로 리드하고 있던 한화였지만 실점이 빌미가 되어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한화는 결국 12회 박지규의 끝내기 안타에 고배를 마셨다.

9일 경기에서도 권용관은 수비에서 실망감을 안겼다. 이번에는 3루 수비였다. 2회 2사 1,3루에서 유강남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다 실책이 기록됐다. 공이 유니폼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한화는 1점을 더 내줬다.

권용관은 원래 타격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최고 타율이 2009년 0.247일 정도다. 올해 역시 0.223로 높지 않다. 김성근 감독이 권용관을 꾸준히 기용하는 이유는 수비력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인데 이마저 흔들리고 있다.

권용관은 적은 나이가 아니다. 76년생, 한국 나이로는 40이다. SK와 LG에서 두 번의 방출도 경험했다. 2014 시즌 종료 후 LG 보호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정식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올 시즌 유격수, 1루수, 3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이미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113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틀 연속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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