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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 26득점'고려대, 고전 끝에 상명대에 59-43 승리…1위 수성

'강상재 26득점'고려대, 고전 끝에 상명대에 59-43 승리…1위 수성

  • 기자명 정의태 인턴기자
  • 입력 2015.09.09 23:25
  • 수정 2015.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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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정의태 인터넷기자] 대학 농구 최강 고려대가 고전 끝에 상명대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강상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려대는 9일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59-43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결과로 고려대는 14연승을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고려대는 에이스 이종현이 빠진 가운데 강상재가 26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상재는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상명대는 안정훈이 13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초반 경기 흐름은 접전으로 이어졌다. 고려대는 상명대의 강한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며 근소한 리드를 지켜 나갔다. 문성곤(5득점)과 강상재(4득점)가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 긍정적이었다. 상명대도 저돌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상명대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안정훈은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고려대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안정훈은 차곡차곡 득점에 성공. 최재호와 정성우로 이어지는 빠른 돌파와 외곽슛도 인상적이었다. 고려대는 최성모(6득점) 외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의 전반 점수는 23-23. 

후반이 되자 고려대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고려대는 강상재가 득점과 리바운드를 획득. 팔방미인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상재는 페인트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이에 13득점을 뽑아냈다. 상명대는 안정훈이 골밑 돌파를 시도했지만 고려대의 수비가 좋았다. 

4쿼터 초반 상명대가 팀을 재정비했다. 안정훈이 7득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힘을 냈다. 하지만 고려대도 문성곤과 강상재의 픽앤롤 플레이가 중반부터 살아나면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잠잠했던 이동엽의 외곽슛마저 터지면서 고려대는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결국 59-43으로 고려대는 상명대를 제압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같은 날 건국대는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조선대를 접전 끝에 점수 59-58. 1점차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리그 3연승. 9승 4패로 동국대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명지대는 공동 10위.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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