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장충=이상완 기자] “화끈한 경기는 추성훈, 난 완봉승”
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UFC Fight Night in Seoul)' 티켓 오픈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스턴건' 김동현(34)을 비롯해 ‘섹시야마’ 아키야마 요시히로(40·한국명 추성훈), 한국계 미국인 선수 벤슨 헨더슨(32·미국), 미르코 크로캅(41), '옥타곤 걸' 아리아니 셀레스티(30·미국) 등이 참석했다.
‘스턴건’ 김동현은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만했다. 드디어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며 “화끈한 것도 좋다. 하지만 가족이 찾아오는 만큼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화끈한 경기는 추성훈, 벤슨 헨더슨이 하면 될 것 같다. 난 완봉승으로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 대회는 오는 11월28일 서울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한국 최초로 열린다. 메인카드는 전 UFC 라이트급 벤 헨더슨과 티아골 알베스가 붙는다.
김동현과 추성훈은 각각 조지 마스비달, 알베르토 미나랑 대결을 펼친다. 특히 한국에서 첫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두호, 남의철, 방태현, 양동이, 임현규 등 국내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 대진
웰터급 벤슨 헨더슨 VS 티아고 알베스
헤비급 미르코 크로캅 VS 앤서니 해밀턴
웰터급 김동현 VS 조지 마스비달
웰터급 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페더급 최두호 SV 샘 시실리아
페더급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플라이 프레디 세라노 VS 야오 지쿠이
벤턴급 마르코 벨트란 VS 닝 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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