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이진주 기자]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던 kt 위즈 외야수 하준호가 6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kt는 6일 수원 NC전을 앞두고 하준호를 지난 7월 6일 말소 이후 6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3명을 말소하면서 2명을 등록시켜 엔트리에 빈자리가 하나 남아있었다. 때문에 이날 말소된 선수는 없다.
하준호는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후 부상 말소 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271, 5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빠른 발을 무기로 이대형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뤄 kt 공격을 이끌었다.
손목 부상으로 고생한 댄 블랙에 이어 하준호까지 다시 전력에 가세하면서 kt 타선은 더 탄탄해졌다. kt는 6일 NC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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