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이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위 쟁탈전도 치열하다.
창원시청은 지난 4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19R 목포시청 원정길에 올라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1위 자리를 노리는 창원시청과 리그 4위에서 순위 도약에 도전한 목포시청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창원시청은 9승 6무 4패(승점 33)로 선두 경주한수원(11승 6무 2패, 승점 39)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이어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목포시청이 나란히 승점 30점으로 3, 4위에 랭크됐다. 대전코레일(승점 25)도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분전 중이다.
경주한수원이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2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경주한수원도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각 팀당 8경기. 순위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 선두권 팀들의 진검 승부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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