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테오 다르미안이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다르미안은 5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맨유로 이적한 것은 내 경력의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다르미안은 좌우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르미안은 이적료 1,270만 파운드(약 230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다르미안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다르미안은 리그 4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떠올랐다. 다르미안은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리그 평점 7.05점을 받았다. 만족스런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
이에 다르미안은 “나는 외국인이지만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 맨유의 일원이라고 느낀다”면서 “겸손하면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머지는 코치진들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 안토니오 콩테 감독도 다르미안의 맨유 이적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낸 바 있다. 콩테 감독은 “맨유 이적은 다르미안에게 탁월한 선택이었다. 다르미안은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선수 혹은 한 사람으로서 많은 성장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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