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쩐의 전쟁’ 이적 시장 최대 지출 구단 TOP20

‘쩐의 전쟁’ 이적 시장 최대 지출 구단 TOP20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9.05 20:19
  • 수정 2016.01.07 20: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2015/16시즌 여름 이적 시장이 마무리됐다. 조용한 구단도 있었지만 대형 영입을 연이어 성사시켜 팬들을 흥분으로 몰아간 구단도 있었다. 이에 유럽 축구 전문매체 <90MIN>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소비한 구단 TOP20을 소개했다.

20. 바르셀로나 / 3,570만 파운드(약 648억 원)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지만 만만치 않게 이적료를 소비했다. 바르셀로나는 알렉스 비달과 아르단 투란을 영입했고 신입생들은 징계 규정에 따라 1월 이후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19. 사우샘프턴 / 3,598만 파운드(약 653억 원)

더는 파는 구단이 아니다. 이적 시장에서 사우샘프턴은 3,598만 파운드(약 653억 원)을 들여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나다니엘 클라인과 모건 슈나이덜린 등을 잃어버렸지만 대체 자원들을 충분히 영입했다.

18. 볼프스부르크 / 3,864만 파운드(약 701억 원)

이적 시장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볼프스부르크가 바빠졌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케빈 데 브루잉을 맨체스터 시티에 판매. 이반 페리시치도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율리안 드락슬러와 단테 본핌을 영입했다.

17. 바이어 레버쿠젠 / 4,060만 파운드(약 737억 원)

많은 분데스리가 팀들이 바이에른 뮌헨 못지않게 돈 보따리를 풀었다. 레버쿠젠도 그중 하나다. 레버쿠젠은 빈틈없이 움직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약 127억 원)

16. 아스톤 빌라 / 4,652만 파운드(약 844억 원)

놀라운 영입행보다. 아스톤 빌라가 이적 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다.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파비앙 델프가 이적하며 아스톤 빌라는 거액을 획득. 고스란히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사용했다. 유망주 아다마 트라오레도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15. 뉴캐슬 / 4,869만 파운드(약 883억 원)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에 몸서리를 친 뉴캐슬이다. 이에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했다. 뉴캐슬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조르지뇨 훼이날덤, 플로리안 타우빈이 합류. 뉴캐슬은 시즌 일정을 안정적으로 보내고 싶어 한다.

14. 토트넘 / 5,040만 파운드(약 915억 원)

이적 시장 내내 지지부진한 영입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과 클리튼 은지를 영입했고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라는 듬직한 수비수를 얻었다. 또한 주축 선수들을 판매하지 않았던 것도 토트넘에 플러스 요인.

13. 첼시 / 5,789만 파운드(약 1,051억 원)

알짜배기 페드로를 영입했고 압둘 라만 바바와 파피 질로보지를 통해 수비를 보강했다. 하지만 첼시가 꿈꾸던 유벤투스 폴 포그바와 에버턴 존 스톤스는 얻지 못했다. 이적 시장 내내 첼시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유벤투스와 에버턴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12. AS모나코 / 5,901만 파운드(약 1,071억 원)

모나코도 적지 않은 영입들을 성사시켰다. 반면 모나코는 영입보다 판매가 더 주목을 받았다. 모나코는 인터 밀란에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보냈고 라이빈 쿠르자와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무엇보다 모나코는 19세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맨유로 보내면서 이적료 3,600만 파운드(약 653억 원)를 챙겼다.

11. 바이에른 뮌헨 / 6,020만 파운드(약 1,092억 원)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굵직굵직한 영입 성과를 보였다. 유벤투스로부터 아르투로 비달, 샤흐타르로부터 더글라스 코스타를 영입했다. 또한 유망주 킹슬레이 코만도 뮌헨에 합류했다. 훌륭한 이적시장을 보낸 뮌헨이다.

10. 인터 밀란 / 6,052만 파운드(1,098억 원)

명자 재건을 꿈꾼다.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소비하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콘도그비아와 페리시치 영입은 인터 밀란의 허리를 두텁게 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건너 온 스테판 요베티치는 연일 골 행진을 벌이고 있다.

9. 레알 마드리드 / 6,265만 파운드(1,137억 원)

올 여름 갈락티코 영입은 없었다. 이적 시장 내내 레알은 맨유 데 헤아의 영입을 목표로 했으나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레알은 본래 강한 팀이다. 대형 영입은 없었으나 레알의 전력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8. AC밀란 / 6,368만 파운드(약 1,156억 원)

밀란 형제들이 단단히 마음을 먹은 모양이다. 인터 밀란과 함께 AC밀란도 활기찬 이적 시장을 보냈다. 특히 공격진에 강세가 눈에 띈다. 카를로스 바카와 루이즈 아드리아노가 강력한 투톱을 형성. 마리오 발로텔리도 AC밀란으로 돌아와 화려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7. 리버풀 / 7,838만 파운드(약 1,423억 원)

지난 시즌 영입 결과가 실패로 돌아갔다. 라자르 마르코비치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게 됐고 발로텔리도 AC밀란으로 복귀했다. 리키 램버트는 웨스트 브롬위치로 갔다. 올 시즌 리버풀의 영입 행보도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 과연 리버풀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 파리 생제르맹 / 8,127만 파운드(1,475억 원)

언제나 이적 시장의 중심이었던 PSG가 비교적 조용했다. 다만 말 많고 탈 많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헬 디 마리아가 파리로 건너갔다. PSG는 라이벌 AS모나코에서 활약했던 라이빈 쿠르자와도 빼내 왔다.

5. 유벤투스 / 8,918만 파운드(약 1,619억 원)

엄청난 수술이었다. 안드레아 피를로와 아르투로 비달, 카를로스 테베즈가 팀을 떠났다. 대신 마리오 만주키치와 알렉스 산드로, 파올로 디발라 등이 빈자리를 메웠다. 아직은 결과가 신통치 않다. 유벤투스는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 리그에서 승점 1점도 얻지 못하고 있다.

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9,765만 파운드(약 1,772억 원)

묵직한 AT마드리드의 이적 시장이었다. AT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보다 많은 금액을 소비했다. 잭슨 마르티네즈와 필리페 루이스, 스테판 사비치가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아르다 투란을 보낸 것은 전력 손실이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9,775만 파운드(약 1,774억 원)

근래 화두는 맨유의 앤서니 마샬 영입이다. 맨유는 19세의 공격수 마샬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600만 파운드(약 653억 원)를 소비. 비판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물론 마샬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줄지는 모르겠으나 엄청난 도박인 것은 확실하다. 탄탄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은 괜찮았다.

2. 발렌시아 / 9,940만 파운드(약 1,804억 원)

2위는 발렌시아다. 다시 말해 발렌시아다. 그동안 발렌시아는 이적 시장에서 외면 받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앞으로 알바로 네그레도와 아이멘 압데누어, 호드리고 모레노 등이 발렌시아와 함께 한다.

1. 맨체스터 시티 / 1억4,236만 파운드(약 2,584억 원)

다른 구단들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이적 시장의 큰손으로 활약했다. 케빈 데 브루잉과 라힘 스털링, 니콜라스 오타멘디, 파비앙 델프 등 대형 영입들을 성사시켰다. 이에 힘입어 맨시티는 리그 4연승으로 단독 1위에 자리했다.

mellor@stnsports.co.k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