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진철호의 핵’ 이승우-장결희, 이제부터 시작이다

‘최진철호의 핵’ 이승우-장결희, 이제부터 시작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9.03 11:3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이제 첫 경기 치렀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U-17 국가대표 축구대회에 참가 중이다.

한국은 2일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분 이른 시간 이상헌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27분 방보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샤 듀오’ 이승우, 장결희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상대 수비수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문전에서의 마무리가 부족했다. 팀원들 간의 조화도 아직이었다.

이에 최진철호의 핵인 이승우와 장결희는 “이제 첫 경기 치렀다”며 입을 모았다. 이승우는 “1년 만에 다시 선수들이 모였다. 그리고 일주일 훈련했다. 아직 준비한 것이 많지 않다. 완벽하지 못했다. 남은 기간 준비 잘 해서 대회 두 경기, 월드컵에 가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장결희 역시 “첫 경기라 힘들었다. 점점 맞춰 나가야 한다”며 같은 뜻을 내비췄다. 대표팀은 작년 9월 열린 U-16 AFC 챔피언십 이후 다시 모였다. 선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 올린 뒤 빠른 템포의 축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이승우는 “골에만 집착하면 경기력만 나빠진다. 큰 욕심을 내는 것보다 내 몫을 다하도록 하겠다. 축구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재밌는 축구를 하고 싶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나란히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는 “서로 잘 알기 때문에 패스를 주고 받는 것이 잘 맞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승우와 장결희 뿐만이 아니다. 김진야, 이상헌, 김정민, 차오연 등이 2선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면 공격력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