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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폭발’ 연세대, 한양대 격파하며 연승행진

‘외곽 폭발’ 연세대, 한양대 격파하며 연승행진

  • 기자명 정의태 인턴기자
  • 입력 2015.09.01 18:42
  • 수정 2015.09.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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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정의태 인터넷기자]압도적인 전력이었다. 연세대의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1일 서울 연세대학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와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연세대가 90-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연세대는 지난 3월 건국대학교와의 경기 이후 리그 11연승을 달리게 됐다.

1쿼터 연세대는 최준용과 박인태를 앞세운 속공으로 한양대를 몰아쳤다. 한양대는 새내기 가드 김윤환이 속공을 이끌며 맞불을 놨지만, 연세대의 장신 포워드진에 수차례 자유투를 헌납하며 끌려갔다. 좋은 흐름을 유지한 연세대는 허훈의 버저비터 점프슛마저 성공하며 1쿼터를 26-16으로 끝냈다.

2쿼터 양상도 비슷했다. 연세대는 빠른 공수전환과 포워드들의 원활한 움직임이 이어지며 손쉽게 외곽 슛 찬스를 만들었다. 한양대는 연세대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상혁이 빠졌지만 김윤환이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며 조금씩 따라갔다.

하지만 전반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고동현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이 뼈아팠다. 연세대는 2쿼터 막판 실책이 이어지며 흔들렸지만, 한양대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전반은 50-33으로 종료됐다.

3쿼터 한양대는 전반에 활약했던 김윤환이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로 연세대를 흔들었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박인태와 최준용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했고, 허훈의 미드레인지 게임을 제어하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연세대는 여유가 넘쳤다. 한양대는 한준영이 골밑에서, 김윤환이 외곽에서 분투했지만 4쿼터에도 불을 뿜는 연세대의 외곽포를 막지 못했다. 연세대는 경기 막판 최준용을 탑에 세우는 3-2 드롭 존 수비를 시험 해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스코어는 90-80.

한편 승리를 거둔 연세대는 8일 중앙대학교와, 한양대는 7일 단국대학교와 다음 경기를 갖게 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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