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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강’ 고려대, 단국대전 힘겹게 12연승 달성

‘아마 최강’ 고려대, 단국대전 힘겹게 12연승 달성

  • 기자명 제수현 인턴기자
  • 입력 2015.08.31 19:23
  • 수정 2015.09.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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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제수현 인터넷기자] 무패행진의 고려대. 그러나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고려대가 31일 오후 5시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8–69 진땀승을 거두며 연승 숫자를 12로 늘렸다.

고려대는 1쿼터,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종현의 공백을 가드 김낙현으로 메우며 시작했다.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기가 많았던 김낙현은 오랜만에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린 경기에서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포함, 8득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단국대도 만만치 않았다. 가드 전태영과 센터 홍순규, 2학년 콤비가 1쿼터 17득점을 만들어내며 고려대에 맞섰다. 팽팽했던 1쿼터는 고려대 강상재의 버저비터 골밑슛과 함께 23-17, 고려대학교가 6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2쿼터에는 단국대 1학년 가드 원종훈의 활약이 빛났다. 원종훈은 전태영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고려대 수비를 헤집었고 두 가드의 활약에 힘입어 단국대는 고려대를 2쿼터 한 때 4점차까지 추격했다. 고려대가 수비를 지역방어로 바꾼 후 수비가 안정되자 스코어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고, 문성곤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고려대가 42-34, 8점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단국대는 풀코트 프레스를 걸며 고려대를 압박했다. 고려대 득점이 잠시 멈춘 사이 단국대는 김주윤의 3점포가 터지며 3쿼터 시작 2분여만에 3점차까지 좁히는 데에 성공했다.

3쿼터 출전한 박준영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고려대였다. 박준영이 3쿼터 7득점을 몰아넣으며 활약한 고려대가 3쿼터에 점수차를 더 벌리며 62-50으로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4쿼터 들어 단국대는 계속해서 풀코트 프레스와 순간적인 트랩디펜스로 고려대학교 앞 선을 당황하게 하며 많은 턴오버를 유도했다. 고려대가 4쿼터 6분여간 9득점에 묶인 사이 단국대는 김주윤과 전태영이 착실히 점수를 쌓아갔고 2분여를 남기고 다시 5점차까지 추격했다. 고려대는 주장 이동엽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코너에 몰리는 듯 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강상재와 최성모의 연속득점이 나오며 힘겨웠던 경기를 정리하며 결국 고려대가 78-69 9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승리로 고려대는 12연승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단국대는 7패(4승)째를 안게 됐다. 한편 고려대는 9월 2일 성균관대학교와, 단국대는 같은 날 동국대학교와 다음 경기를 갖게 된다.

주요선수기록

고려대학교

강상재 16득점 9리바운드

김낙현 16득점 5리바운드

문성곤 13득점 6리바운드

단국대학교

전태영 24득점 5리바운드

홍순규 19득점 14리바운드

김주윤 16득점 2리바운드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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