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58-74로 져 2연패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58-74로 져 2연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31 09:59
  • 수정 2015.08.31 10: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국여자농구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에게 58-74로 패했다.

한국은 전날 일본전 선발과 달리 양지희 대신 배혜윤을 투입하며 이경은, 박혜진, 김단비, 곽주영, 배혜윤으로 출발했다.

전반까지는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1쿼터 초반 박혜진과 곽주영의 득점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친 한국은 김단비의 3점슛으로 14-13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18-15로 1쿼터를 3점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중국에게 3점슛 2방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준 한국은 김단비의 3점슛으로 21-21 동점을 이뤘다. 이후 양팀 모두 슛 난조를 보이며 좀처럼 점수를 쌓지 못했다. 엎치락 뒤치락 끝에 2쿼터 종료 13초전 배혜윤의 레이업 득점으로 29-27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고 내리 9점을 내주며 29-36으로 크게 뒤졌다. 배혜윤의 점프슛으로 3쿼터 4분만에야 첫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에도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되찾아 오지 못하고 44-50으로 뒤진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이경은의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연 한국은 47-50으로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잇단 슛 실패 후 중국에게 점수를 내주며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5분을 남기고 위성우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마지막 반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중국에게 손 쉬운 득점을 내줬다. 경기 막판에는 중국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결국 16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배혜윤은 10점 8리바운드 3스틸했고, 박혜진은 9점 7리바운드, 이경은도 1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중국보다 8개나 많은 18개의 실책을 범하며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고교생 국가대표 박지수는 9분28초 동안 코트를 밟았지만 득점 없이 3리바운드 1블록슛을 남겼다.

중국의 사오팅은 17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천샤오자과 쑨멍랑은 각각 14점과 12점을 넣으며 한국팀에 패배를 안겼다.

한국은 31일 태국과 3차전을 치른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