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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연세대, 동국대 꺾고 '10연승 달성'

'명불허전' 연세대, 동국대 꺾고 '10연승 달성'

  • 기자명 안미현 인턴기자
  • 입력 2015.08.28 22:20
  • 수정 2015.08.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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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안미현 인턴기자] 연세대가 10연승을 추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연세대가 28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90-72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최준용이 20득점 14리바운드, 허훈이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을 보여주며 승리의 흐름을 이끌었다. 안영준 역시 17득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동국대는 변준형(20득점)과 이대헌(18득점)이 분투했지만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연세대는 모든 선수가 고루 득점하며 인사이드 플레이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동국대는 변준형과 이대헌을 앞세워 외곽을 노렸다. 이후 이대헌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4점차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의 시소 게임이 끊어졌다. 2쿼터 교체로 투입된 연세대 안영준과 허훈 때문이었다. 안영준은 2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면서 역적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반에는 허훈이 3연속 득점. 순식간에 경기는 12점차이로 벌어지기도 했다. 연세대는 전반 점수 46-37로 리드 가져갔다. 동국대는 방어선이 뚫리면서 부족한 수비력을 보였다. 다만 홍석민이 7득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연세대는 3쿼터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최준용이 골밑을 지키고 허훈이 득점을 내며 순식간에 19점 차가 되었다. 동국대도 밀착된 방어로 승부수를 걸었고 이대헌이 8득점을 보탰다. 동국대는 점수 차이를 좁혔지만 연속된 패스미스와 자유투 실패.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 동국대는 서민수가 골밑을 장악. 리바운드를 따내자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났다. 정우상과 변준형도 연속 3점슛을 꽂아주면서 77-69.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예상치 못한 악재가 생겼다. 변준형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한 것. 동국대의 좋은 흐름이 끊겼고 연세대에 득점과 파울을 내주면서 승부를 돌리지 못했다. 연세대는 경기 점수 90-72로 동국대를 눌렀다.

이날 패배로 동국대는 7승 4패. 건국대, 중앙대와 함께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연세대는 다음 달 1일 한양대를 상대한다. 동국대는 2일 단국대와 경기를 치른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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