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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속공 앞세운 중앙대, 명지대 꺾고 후반기 첫 승

[대학농구] 속공 앞세운 중앙대, 명지대 꺾고 후반기 첫 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24 22:00
  • 수정 2015.08.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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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제수현 인턴기자] 중앙대의 빠른 발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중앙대가 24일 17시 용인 명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71-57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흐름은 명지대가 가져갔다. 명지대는 1쿼터 초반 공, 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7-2로 앞서 나갔다. 반면 중앙대는 1쿼터에만 세 차례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며 스스로 공격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명지대는 마무리 슈팅이 수 차례 불발되는 등 공격 기회를 소모시키며 도망가지 못했다. 그 사이 중앙대는 3분여를 남기고 터진 김국찬의 3점포와 속공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고 결국 중앙대가 15-11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중앙대가 주도하던 경기의 흐름은 2쿼터까지 이어졌다. 중앙대는 김국찬과 조의태가 인사이드를 완전히 장악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반면 명지대는 정준수와 주긴완이 인사이드에서 막히자 외곽까지 침묵했다.

2쿼터 시작 6분여만에 백장현의 미들슛으로 2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골밑을 제압한 중앙대는 스틸도 9개나 기록하며 손쉬운 속공득점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중앙대가 스피드에서도 명지대를 압도하며 전반을 33-17로 마쳤다.

3쿼터 중앙대가 외곽슛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대의 지역방어를 공략하지 못하던 명지대는 정준수와 홍기영의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득점하며 점수차를 39-30, 9점차까지 좁혔다.

조금씩 균열이 생긴 중앙대학교 골밑 공략에 주긴완까지 가세하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중앙대 박지훈이 나섰다. 박지훈이 외곽을 터뜨리며 명지대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고 중앙대가 여전히 50-37로 앞선 채 4쿼터를 맞게 됐다.

4쿼터는 마지막 쿼터답지 않게 양 팀의 타이트한 수비로 빠른 흐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었다. 명지대가 주긴완과 백장현의 골밑 돌파로 점수차를 다시 10점차 이내로 줄이는가 싶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턴오버를 범하며 추격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중앙대는 명지대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결국 중앙대의 71-57 승리로 마무리됐다.

중앙대는 이 날 승리로 4위 동국대와 7승 3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중앙대는 27일 건국대와, 명지대는 31일 상명대와 경기를 갖는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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