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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구자철''의 韓 축구, 호주와 무승부

[아시안컵] ''구자철''의 韓 축구, 호주와 무승부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1.15 02:52
  • 수정 2014.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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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의 유럽' 호주에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왈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후반 90분 간 한 골씩 주고받아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승점 3)를 기록, 호주(1승2패·승점 3)에 골득실에서 뒤지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바레인은 C조 최약체로 꼽히는 인도를 5-2로 꺾으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첫 골은 ‘도하의 남자’ 구자철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최전방 공격수 지동원(전남)은 밀집된 수비 뒤로 쇄도해오던 구자철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구자철은 이를 침착하게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번 대회 득점 선두로 나서는 순간이었다.

양 팀이 비슷한 점유율을 보였지만 유효슈팅 8대 4가 보여주듯 한국은 원활한 공격을 선보이며 호주의 수비를 위협했다. 간간히 호주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기회를 내주기도 했지만 우리 대표팀은 무사히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 한국 대표팀은 부상을 염려해 구자철과 지동원을 빼고 염기훈과 유병수를 투입했다. 구자철이 빠진 우리 대표팀은 호주의 파상공세에 밀리며 주도권을 조금씩 내주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16분 마일제디낙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한국은 이후 호주와 팽팽한 공방을 벌이며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최약체로 손꼽히는 인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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