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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한 레슬링

[전국체전]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한 레슬링

  • 기자명 윤용운
  • 입력 2011.10.09 16:55
  • 수정 2014.11.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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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꼬로만형 및 여자부에서 총 12개의 금메달이 가려지며 국내 레슬링의 부활을 알렸다.
 
9일 부천대학 한길체육관에서 치러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그레고로만형 및 여자부 경기는 체육관 내를 시종일관 뜨겁게 만드는 명승부들이 연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남자고등부 그레꼬로만형 120kg급에 출전한 대전체고 3학년인 김민석(대전)은 본인의 전국체전 출전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김민석은 준결승 경기에서 경기체고의 이승찬(경기)을 시작 10여초 만에 폴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용인고등학교의 김동환(부산)과 치른 결승경기에서는 나이에 맞지 않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에서 동메달, 그레꼬로만형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민석은 이번 대회 그레꼬로만형에서의 금메달 획득으로 12일에 치러질 자유형에서 2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자고등부 경기에서는 자유형 48kg급에서 정현선(전북), 자유형 55kg급에서 권현주(광주)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일반부 경기에서는 자유형 48kg급에서 이유미(경북), 자유형 55kg급에서는 엄지은(서울), 자유형 63kg에서는 김희정(경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발전한 여자부 레슬링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날 레슬링 경기가 치러진 부천대학 한길체육관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레슬링 팬이 운집해 레슬링 종목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대한레슬링협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국내 레슬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다 최근 침체를 겪었는데, 이렇게 팬들이 성원해주고 더불어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 발전에 힘쓴다면 내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다시 한 번 레슬링이 효자종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레슬링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6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은 이날까지 31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졌고 10일부터는 자유형에서 32명의 각 체급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부천 한길체육관 = 윤용운 기자 / green20000@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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