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 앞으로 다가온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을 위한 첫 단계인 티켓판매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랜드스탠드 I/J가 매진됐으며, 고가에 속하는 그랜드스탠드 A가 곧 판매 완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진된 그랜드스탠드 I/J는 레이스 시간에 따라 노을빛을 받으며 달리는 머신의 우아한 자태와 질주를 비교적 긴 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 좌석이고 그랜드스탠드A는 2010년 F1 그랑프리에서 명물로 불리는 출발 시 포지션 싸움으로 요동치는 머신들을 담을 수 있는 명당으로 레이스의 하이라이트인 스타트와 피니쉬장면 및 피트스탑, 대회 개막식 및 각종 문화행사를 관람할 수 있어 F1 팬들이 선호하는 좌석이다.
또한 F1대회 티켓판매가 순조롭게 이루어진 이유로 각종 이벤트도 한몫 했다는 반응이다.
한 장의 F1티켓으로 대회 관람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F1티켓을 소지하면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무안 상태캣벌공원, 영암 도기문화센터, 담양 죽녹원, 보성 녹차밭 등 전라남도의 유명관광지 대부분을 무료입장 할 수 있다.
한편, F1 조직위원회 박봉순 티켓사업부장은 “2011년 마케팅 전략 중 하나였던 국내 모터스포츠 보급과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대중화라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고 말하며 F1 한국그랑프리의 성공을 자신했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