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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터너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클리프 리의 호투와 라울 이바네스의 활약을 앞세워 필라델피아가 4-2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애틀란타가 기록했다. 1회말 2사후 치퍼 존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득점한 애틀란타는 2회말 1사 2루에서 알렉스 곤잘레스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4회초 2사 만루의 상황에서 플라시도 폴랑코의 안타로 1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는 5회초 1사후 지미 롤린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6회초 1사 3루에서 라울 이바네스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8회초 1사 2루에서 라울 이바네스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2점을 앞서나갔고 필라델피아 투수들이 호투로 더이상 애틀란타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결국 4-2로 필라델파아가 승리했다.
필라델피아의 라울 이바네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투수 로이 할러데이는 6이닝 5안타 6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7승(8패)째를 거뒀다.
반면 갈길 바쁜 애틀란타는 필라델피아 덜미를 잡히면서 세인트루이스에 1게임 앞서며 불안한 와일드카드 1위를 유지했고 구원등판한 투수 크리스챤 마르티네즈는 1/3이닝 1실점으로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
박한중 기자 / parkhj@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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