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구리 뉴시스]
상무의 문선재 선수가 지난 25일 이천 베이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퓨처스리그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 입단 후 금년 불사조의 일원이 된 문선재 선수는 24일까지 21홈런-19도루로 20-20에 도루 1개가 부족했지만, 0-0이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는 1군에서는 작년까지 총 33회가 나왔으며 작년과 금년은 달성선수가 없을 정도로 힘든 기록이다.
한편, 상무의 문선재는 작년 시즌 엘지 2군 소속으로 사이클링히트상을 수상할 정도로 퓨처스리그에서 주목을 받고 있던 선수였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