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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고양대교와 현대제철, 여자축구의 ‘진수’ 선보여

[WK리그] 고양대교와 현대제철, 여자축구의 ‘진수’ 선보여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9.27 00:46
  • 수정 2014.11.1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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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011 WK리그 정규리그 1위 고양대교와 지난해 준우승팀 현대제철이 2011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습니다.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대교였습니다. 대교는 전반 13분 유한별의 헤딩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첫 실점 뒤 현대제철의 이문석 감독은 이른 시간에 정설빈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설빈은 투입된 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문전 앞에서 잡은 찬스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대교는 이내 송유나가 제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은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공방전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대교는 쁘레치냐, 현대제철은 전가을과 정설빈이 자주 공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2-1 고양의 승리로 거의 끝나가던 시점, 현대제철의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져 나옵니다. 주인공은 팀 첫 골의 주인공 정설빈이었습니다. 정설빈은 미드필드 중앙으로부터 온 패스를 침착하게 이어받아 전민경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INT▶정설빈/ 현대제철 FW
"
제가 오늘 선발로 안나왔는데 그 시간 동안 "내가 오늘 골을 넣어야겠구나"하고 골을 넣는 장면을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2골이라는 결과도 있었고 극적인 순간 동점골도 나와서 기뻤고요, 동료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 좋은 찬스에서 골을 넣은 것 같습니다."

이문석 감독이 전반 이른 시간에 투입한 정설빈은 이날 경기에서 제 몫을 120% 해주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INT▶이문석 감독/ 현대제철
"우리가 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설빈 선수가 공격력이 좋은 것은 이미 검증 받았기 때문에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빨리 투입했던 것이 오늘 결과적으로 2골로 동점까지 이뤘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결정전 다운 명승부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2차전에서 2011년 왕좌를 놓고 다시 격돌하게 됐습니다.

2011 WK리그는 오는 29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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