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수호신’ 김영광이 아빠가 됐다.
울산현대는 20일, 지난 해 12월 김은지씨와 결혼해 한 가정의 가장이 된 김영광이 드디어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김영광의 부인 김은지씨는 19일 오후 울산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아이를 출산했다. 소망이라는 태명을 가진 이아이의 탯줄을 직접 자르는 등 출산과정을 함께한 기명광은 “아내가 어찌나 잘 참아줬는지 신기하면서 고맙다”라며 아버지가 된 소감을 밝혔다.
프로통산 232경기에 나서 240경기를 소화한 김영광은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7년 울산으로 이적한 후 계속해 울산의 부동의 GK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국가대표로서의 경력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울산현대]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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