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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라이언킹’ 이동국, 최초 개인상 석권할까?

[K리그] ‘라이언킹’ 이동국, 최초 개인상 석권할까?

  • 기자명 김예현
  • 입력 2011.09.19 13:15
  • 수정 2014.11.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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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산둥 뉴시스]
 

‘라이언킹’ 이동국의 행보가 놀랍다. 단순한 ‘득점 기계’가 아니라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이타적인 플레이마저 펼친다.

이동국은 지난 18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5라운드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반 26분 서정진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도움상 수상에 대한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이동국은 현재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3위,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염기훈과 몰리나가 23경기에서 10도움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긴 하지만 거의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이동국의 페이스와 ‘닥공’을 추구하는 전북의 경기 스타일로 미뤄봤을 때 이동국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이동국이 올 시즌 도움상을 석권한다면 K리그 사상 최초로 MVP와 득점상, 도움상과 신인상 등 개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데뷔한 첫 해 신인왕을 차지하며 대형 스트라이커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동국은 이후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 왔다. 그리고 2009년 현 소속팀인 전북 현대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21골)을 동시 석권했다.

개인상 중 3개를 수상한 선수들은 있으나 모두 석권한 유례는 없다. 신태용 성남 감독이 MVP(2회)와 득점상, 신인상을 수상했었고 고정운 이천수, 이흥실이 각각 MVP와 도움상, 신인상을 받은 적이 있다.

이에 5경기를 남겨둔 정규리그에서 이동국이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예현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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