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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마토 결승골'' 수원, 강원 꺾고 상위권 유지

[K리그] ''마토 결승골'' 수원, 강원 꺾고 상위권 유지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9.18 21:48
  • 수정 2014.11.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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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수원 뉴시스]

수원의 상승세는 계속 되었다.

수원은 18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K리그 25라운드에서 마토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지난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에도 불구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가동시켰다.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한 스테보 대신 게인리히를 기용한 것을 제외하곤 큰 변화는 없었다.

전반 초반 수원은 이상호의 빠른 돌파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수원은 전반초반 선취골을 일찍 터뜨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염기훈이 아크 오른쪽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프리킥을 문전을 향해 찔러 넣었고 쇄도하던 마토가 재치 있게 오른발로 골을 만들었다. 마토는 시즌 5호골, 염기훈은 시즌 10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강원은 선제골을 내준 후에 주도권을 가지고 오려고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반 14분 강원의 이을용의 왼발 발리슛은 골문 위로 살짝 떴고, 전반 20분 전방 롱패스가 마토를 그대로 통과해 그대로 서동현의 발 앞에 놓였다. 서동현은 달려 나온 정성룡의 방어를 피해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감아찼으나 공은 살짝 골대를 빗나갔다.

이번엔 수원의 찬스였다. 수원은 전반 23분 또 한번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또 염기훈의 프리킥이 이상호의 이마에 맞고 게인리히에게 연결됐고, 게인리히가 논스톱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심은 이상호의 터치순간에 게인리히가 오프사이드위치에 있었다며 득점은 무효 처리됐고, 전반은 1대0으로 수원이 앞선 채 종료되었다.

후반시작과 동시에 강원은 권순형을 빼고 김영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하였다. 그러나 강원은 후반초반 위기를 두 차례 맞았다. 후반 8분 염기훈의 코너킥이 박현범에게 떨어지자 박현범은 논스톱 왼발 터닝슛을 하였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 바로 후반 9분에는 이상호의 헤딩 패스를 게인리히가 슈팅하였지만 강원 유현 골키퍼가 선방을 하였다.

후반은 경기가 지루하게 전개되었다. 지루한 공방전 속에 수원은 게인리히를 빼고 양상민을 투입시키며 수비를 강화하였다. 수원은 굳히기로 가는 분위기 였고, 강원은 계속 밀어붙이는 야상으로 진행 되었다. 후반 39분 강원 자크미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수원 정성룡이 안정적으로 잡았고, 후반 44분 수원 이상호의 역습이 골문을 갈랐으나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였고, 경기는 그대로 수원의 1-0 승리로 끝났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지난 7월 27일 FA컵 전남전 1-0 승리부터 계속된 컵대회와 ACL 포함 경기 연속 무패 숫자를 9경기(6승 3무)로 늘렸다. 반면 강원은 강원의 연승 도전은 무위로 돌아갔다.

박수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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