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중국에 패한 분풀이를 몽골에 하며 아시안게임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인터내셔널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조별예선 E조 마지막 경기에서 몽골을 상대로 11-66, 49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아시안게임 최정상을 목표로 한 한국에 몽골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며 1쿼터를 29-18, 11점차로 마무리 했다.
한국은 2쿼터들어서 이승준과 함지훈은 득점이 폭발했다. 점수 차를 41점까지 벌렸던 대표팀은 전반전을 58-29, 더블스코어로 마치며 몽골의 추격의지를 상실시켰다.
3쿼터 들어서 박찬희가 절정의 3점슛 감각을 보였고 오세근도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국은 경기에 출전한 11명의 선수가 전원 득점을 올렸고 이중 7명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표팀은 중국에게 1패를 허용했지만 4승을 올리며 조 2위로 8강전에 진출, 24일 필리핀과 준준결승을 갖는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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