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 ‘여랑이’가 승전보를 전해왔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18일 중국 광저우 잉둥체육관에서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태국을 제물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93-55, 38점차로 이기고 가뿐하게 첫 승을 신고했다.
대표팀은 1쿼터부터 태국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대표팀은 1쿼터에 단 10실점으로 태국공격을 차단한 반면 31득점을 몰아넣으며 21점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을 46-23, 23점차로 앞서나가며 주도권을 쥔 대표팀은 3쿼터에 다시 26점을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변코비’ 변연하는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계령과 하은주도 각각 15점과 14점을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여자대표팀 오는 20일, 인도와 예선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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