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외축구] 아스날, 박주영 영입으로 아시아로의 눈 뜰까?

[해외축구] 아스날, 박주영 영입으로 아시아로의 눈 뜰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8.29 15:09
  • 수정 2014.11.17 02: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캡틴 박’ 박주영이 프리미어리그로 온다. 그것도 ‘거너스’ 아스날이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인 박지성이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온 이후 이른바 ‘빅4’팀에 한국인 선수가 입단하게 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아스날은 최근 나스리(맨체스터 시티),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이적을 했고, 부상인 선수들도 많아 올 시즌 전력을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찰나 29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무려 8골을 실점하며 팀이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음을 반증했다.

이에 아스날의 웽거 감독은 경기 후 새로운 선수의 영입에 대한 입장을 시사했다. 그 주인공은 박주영이었다. 웽거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공격수 한 명을 조만간 영입할 것이다”라며 곧 추가적인 선수보강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곧 박주영을 뜻하는 것이었다. 인터뷰에 나선 기자가 “박주영인가”라고 짧게 묻자 웽거 감독은 그렇다라고 말하면서 아직 정식적인 입단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팀 감독이 박주영의 입단을 공식화해 박주영의 아스날행은 거의 확정적이 됐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

프랑스 릴OSC로의 이적이 거의 성사단계까지 가면서 행선지가 정해지는가 싶었던 박주영은 릴과의 계약 직전 돌연 런던으로 향해 아스날과의 마지막 협상을 진행했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주 중 영입이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박주영은 조만간 아스날 선수단에 합류해 리그, FA컵, 칼링컵,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아스날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前 일본 국가대표인 주니치 이나모토 이후 아시아권 선수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았던 아스날이 박주영의 영입으로 이른바 ‘프랑스 커넥션’에서 ‘아시아 커넥션’으로 선수단 구성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지켜보자.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